부산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부산에 내려간 김에 여행도 즐기자 하여 이곳 저곳을 다녔다. 그런데 내가 오랜만에 부산에 가서 느낀 점은 사람들이 친절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사투리를 안써서..? 타지인이라서 무시를 하는건가...? 원래 무뚝뚝하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렇게 느껴지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여행객이 많은 관광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다들 저렇게 불친절할 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은 대리운전 기사님 부터... 천천히좀 가주세요... 듣는둥 마는둥 막 달린다.. 멀미 나니 천천히좀 부탁한다고 해도.. 들은척도 안한다. 분명 만오천원 인줄 알고 불렀는데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 2만원이란다... 이건 무슨 경우? 만오천원이라고 했는데요? 그럼 만칠천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