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여행 자연에서 즐기는 카라반글램핑! 자연을 즐기고 싶어서 캠핑을 시작한다. 하지만 캠핑이 고된 노동으로 지치는 일이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캠퍼로서 캠핑을 벌써 9년간 다니고 있지만 카라반을 운영하기 전에는 주말 마다 9층에서 수 없이 많은 캠핑 짐들을 내려다 차에 싣는다. 그리고 떠난 캠핑장에서 한 두어시간을 텐트 치고 세팅 한다. 그러고 나면 정작 이게 뭔가 싶다. 하지만 캠핑도 중독이다. 그런 줄 알면서도 매번 같은 일을 반복했다. 나만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희생 정신에서 ... 아이들과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내 한몸 희생하는 것은 괜찬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도 쉬고 싶고 힐링이 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다. 매번 차에서 테트리스를 한다. 출발할 때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다시 출발..